
‘서든어택’ 20주년을 기념한 팝업 스토어 ‘서든캠프’는 수류탄을 던지고 짚라인을 타는 등 본격적인 훈련소 콘셉트에 충실했다.
서든캠프는 지난 15일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개장해 24일까지 운영하는 서든어택의 팝업 스토어다. 사전 예약 혹은 현장 방문 후 대기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지난 3일간 약 2500명 정도의 유저가 방문해 서든어택에 대한 애정을 증명했다.
입구쪽 빨간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조교의 안내를 받고 입장하면, 눈이 시원해지는 파란 서든캠프 훈련소가 등장한다. 입소존에서 입소 절차를 거친 후 훈련병 등록에서 닉네임이 새겨진 군번줄을 받을 수 있다.



실내에는 브레드의 복복복집, 고텝 챌린지, 위폭 챌린지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신규 게임 모드인 ‘에임스쿨’을 체험할 수 있었다. 건물 외부에는 모든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을 위한 짚라인과 포토존이 설치됐다.
PX 팝업 스토어에서는 장패드와 키캡, 티셔츠, 스트레스 볼, 그립톡 등 서든어택 20주년 공식 굿즈들을 구매 가능하다. 특히 한정 판매 중인 마이건 피규어 실물이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팝업 스토어를 여자 친구와 함께 찾은 방문객은 “16년부터 서든어택을 즐기고 있는데, 이렇게 팝업 스토어를 열어주니 정말 좋다. 실제 게임도 즐길 수 있더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서비스 유지해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남겼다.



김태현 넥슨게임즈 서든어택 디렉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서든어택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많은 서든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인사드리고자 성수동에 ‘서든캠프’를 오픈했다”며 “게임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으니 ‘서든어택’의 스무살 생일을 함께 기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든어택 20주년 쇼케이스는 23일 서든캠프서 열린다. 김 디렉터가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올스타전 서든 대결,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하는 서든캠프 체험, 20주년 퀴즈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