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유가족 지원 8년째” 하이트진로, 생계비·소송비·역학조사비까지 확대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하이트진로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총 16가구에 노부모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긴급 생계비 등이 전달됐다.

올해는 공무상 재해 여부를 입증하는 데 필요한 역학조사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단순 소송비 지원을 넘어 부상·질병이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꾸준히 생계비와 소송비를 지원하며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유가족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과 유가족을 포함해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께 정당한 예우를 베풀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