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출석비용까지 보장” 메리츠화재, 업계 최초 민사소송 출석비용 특약 출시


[메리츠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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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메리츠화재기 민사소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석비용을 보장하는 ‘민사소송출석비용보장(상고심 제외)’ 특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약은 지난 10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서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받아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특약은 업계 최초로 소송비용 확정 결정서에 따라 부담하는 출석비용을 지급하며, 패소하더라도 본인뿐 아니라 소송 상대방 최대 10명의 출석비용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석비용은 민사소송비용규칙에 따라 일당·국내운임·식비·숙박료 등을 합산해 산정된다. 기존 보험이 변호사 비용·인지대·송달료만 보장했던 것과 달리, 실제 소송 참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공백을 메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민사소송의 약 70%가 변호사 없이 당사자가 직접 진행되는 현실에서 출석비용 보장은 경제적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특약은 메리츠 운전자 상해 종합보험, 메리츠 우리집보험 M-House, 메리츠 재물보험 성공메이트, 메리츠 성공파트너 종합보험 등 4개 상품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경제적 부담 없이 법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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