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진, ‘아는 형님’에서 팬클럽 ‘손샤인’의 특별한 의미 공개
트로트 스타 손태진이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자신의 팬클럽 ‘손샤인’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손태진은 손샤인이라는 팬클럽명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나를 빛나게 해주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보이지 않냐”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태진의 진솔한 팬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오렌지색 응원단부터 갓김치 배달까지, 팬들의 남다른 사랑
서장훈은 손태진 팬들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용인에서 열린 직관 경기 당시 오렌지색 옷을 입은 어르신들이 유독 많아서 누구 팬인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모두 손태진의 팬들이었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손태진이 라디오에서 반찬 이야기를 할 때마다 며칠 후 방송국에 갓김치가 종류별로 배달된다는 사실이다.
한 팬은 “우리 태진이가 잘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라며 순수한 팬심을 드러냈고, 네티즌들은 이런 세심한 사랑에 “진짜 팬심이 남다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장훈의 학력 개그부터 방송가의 찬사까지
‘열혈농구단’에서는 서장훈이 손태진을 향해 “한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학교 나왔다”고 놀리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농담으로 “첫 번째는 이글스 연세대”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관계자는 “손태진과 팬들의 관계가 정말 특별하다”며 “이런 진심이 통하는 팬덤은 흔치 않다”고 전했다.
손태진의 진정성 있는 팬 사랑과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이 트로트계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