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 유튜브에서 깜짝 건강 고백 “대장 용종 발견”
트로트 여왕 송가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 배우 권혁수와 함께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깃집에서 식사를 즐기던 중 송가인은 예상치 못한 건강 이야기를 꺼냈다. “이틀 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대장 내시경이랑 위내시경을 처음 했다”고 밝힌 송가인은 이어 “용종 하나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권혁수가 “용종이 어디서 나왔을까”라고 묻자 송가인은 “대장”이라고 담담히 답했다.

“술도 안 마시는데” 송가인의 억울한 변명과 고기 사랑 고백
권혁수가 “이렇게 바른 생활을 하는데”라며 의아해하자 송가인은 억울함을 숨기지 않았다. “나는 술도 안 먹는데”라며 자신의 건전한 생활 패턴을 강조했지만, 제작진이 “고기를 진짜 좋아하신다”고 지적하자 송가인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으며 “내가 돼지고기를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흥미롭게도 영상에서는 송가인과 권혁수의 과거 술자리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송가인이 “스케줄 없을 때 봤었다”며 두 사람의 친분을 드러내자, 권혁수는 “아니다. 와인은 좀 마시더라”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송가인은 “달콤한 걸 먹었나 보다. 저는 쓴 걸 못 먹는 것 같다”며 애교 섞인 변명을 늘어놨다.
팬들 걱정 속 전문가들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
송가인의 용종 발견 소식에 팬들은 걱정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가인 건강 꼭 챙기길”, “정기검진 해서 다행이다”라며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 전문가들은 송가인의 사례를 통해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용종은 조기에 발견하면 큰 문제없이 제거할 수 있다”며 “특히 송가인처럼 3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가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팬들과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