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 13일 출정식…나눔 실천 ‘연대’

2025-08-12 13:12:43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지난해 나눔문화 프로젝트 출정식 모습.

나눔의 실천을 통해 수원의 변화와 연대를 이끄는 ‘2025 나눔문화 프로젝트 이음(E:UM)’ 출정식이 13일 수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오후 2시 수원시민과 자원봉사자,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칭 수원 독립운동의 길 추진위원회’의 전략형 프로젝트 ‘수원 독립운동의 길’과 수원경실련 등 4개 단체의 참여형 프로젝트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등 모두 5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음(E:UM)’은 Empower(시민의 힘), Unity(연대와 협력), Movement(변화의 움직임)의 약자로, 공공·민간·시민이 힘을 모아 집단 임팩트(Colletive Impact) 방식으로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수원형 나눔문화 프로젝트다.

올해 출정식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수원시티발레단의 창작발레 ‘그날’ 공연으로 시작해 △나눔문화 프로젝트 소개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발표 △감사장 전달 및 기념촬영 △필동 임면수 평전의 저자인 박환(전 수원대 교수) 고려학술재단 이사장의 ‘민족대표 48인 김세환’ 특강 등으로 진행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늘 11월까지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전세사기 근절 촉구 캠페인 △탄소중립 ‘쿨루프’ △수원이 가(家) 다드림(세탁에서 집수리, 방역, 수납정리, 의료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클린케어 서비스) 등 5개 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수원시장)은 “수원시민이 나눔을 실천해 수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연대를 통해 수원을 바꿔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