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매출 23조6718억 원, 영업이익 1조34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6% 감소했지만, 고수익 제품 중심 전략과 북미 ESS 생산 본격화로 영업이익은 133.9%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6조1415억 원, 영업이익은 △1220억 원으로 북미 생산 보조금 3328억 원이 반영됐으며, 이를 제외하면 △4548억 원이다.
LG엔솔은 2025년 동안 자산운영 최적화, 자산 포트폴리오 효율화,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북미 ESS 생산 거점을 미시간 홀랜드 공장으로 조정해 양산 시점을 앞당기고, 폴란드·북미 JV의 EV 유휴라인을 ESS 생산으로 전환했다. 유럽에서는 고전압 미드니켈·LFP 등 중저가 제품 생산을 시작해 고객 출하를 진행했다.
CFO 이창실 부사장은 “정책 변화로 EV 수요가 위축됐지만 고수익 제품 전략과 ESS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CEO 김동명 사장은 “배터리 시장은 EV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 시기”라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실질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