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행, 하차 선언했는데 현역가왕3 생존자 명단에 이름 올라 충격


사진: 숙행 SNS


숙행, 하차 선언 후에도 현역가왕3 생존자 명단에 이름 올려 논란


MBN 현역가왕3에서 갑작스러운 하차를 선언했던 숙행이 오히려 다음 라운드 생존자로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혼란이 일었다. 지난 12월 말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이라는 충격적인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숙행은 즉각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며 자진 하차를 발표했다. 분명히 작별을 고했던 숙행이 버젓이 화면에 등장하며 3차전 진출권까지 획득하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이미 몇 주 전부터 녹화가 진행되어 방송 대기 중인 분량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본선 2차전은 개인 역량뿐 아니라 팀원들과의 호흡이 중요한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숙행만 따로 편집해내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숙행이 속한 오미소자매 팀에는 다른 출연자들이 함께 땀 흘리며 무대를 준비했기에 한 명의 논란으로 팀 전체 무대를 통편집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MBN, 현역가왕3


제작진의 눈물겨운 편집 기술, 숙행 최소 노출 위해 총력


현역가왕3 제작진은 고심 끝에 숙행의 개인 단독 무대는 과감하게 삭제했지만 팀원들과 함께 서 있는 장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노출을 허용할 수밖에 없었다. 패자부활전 무대에서도 숙행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흘러나왔지만 화면에는 뒷모습이나 연예인 판정단의 리액션만 비추는 편집 기술을 동원했다.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간미연이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논란의 중심에 선 숙행은 오히려 생존자로 분류되어 3차전 진출권을 획득하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왔다. 시청자들은 “하차한다면서 왜 자꾸 눈에 띄느냐”며 불편함을 드러냈지만 대다수 팬들은 “함께 고생한 다른 멤버들을 생각하면 제작진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해를 표했다. 방송 관계자들 또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한 명의 돌발 변수로 인해 전체 구성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BN, 현역가왕3


숙행과 현역가왕3의 불편한 동행, 본선 2차전으로 완전 종료


다행히도 숙행과 현역가왕3의 불편한 동행은 이번 무대를 끝으로 완전히 마침표를 찍게 됐다. 숙행이 하차를 선언하기 전에 촬영된 녹화분이 딱 본선 2차전까지였기 때문에 다음 3차전부터는 숙행의 모습을 더 이상 방송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이다.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숙행이었기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하차하게 된 현실이 많은 이들에게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차가운 진실이 밝혀지며 숙행의 현역가왕 도전은 이렇게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MBN 현역가왕3은 앞으로 남은 출연자들과 함께 새로운 경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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