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11월 29일 서울 선릉역 ‘빅플레이스(Big Place)’에서 열린 ‘스트라우만 디지털 서밋(Straumann Digital Summit)’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로 여는 치의학의 미래(Access the Future of Dentistry)’. 행사에서는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진료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실제 임상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이번 서밋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활동 중인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 김재영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가 연자로 참여했다. 발표는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구강스캐너 기반 진료 ▶풀아치(Full-Arch) 보철 등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스트라우만 아시아태평양(APAC) 제프리 문 디지털 솔루션 마케팅 매니저는 스트라우만의 ‘통합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소개하며 “개별 장비보다 다양한 솔루션이 하나의 디지털 흐름으로 연결될 때 진료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희철 원장은 스트라우만·앤서지 임플란트를 활용한 ‘풀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실제 사례를 통해 플래닝부터 식립까지 전체 과정을 소개했다.
김하영 원장은 스트라우만의 신규 구강스캐너 ‘SIRIOS’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설명하며 “스캔 속도와 재현성이 개선되면서 진료 시간이 줄고 결과 품질이 안정화된다”고 설명했다.
김재영 교수는 ‘스트라우만 프로 아치(Pro Arch) 솔루션’을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풀아치 보철 치료를 계획·적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했다.
특히 올해 서밋에서는 단일 장비·기술 소개를 넘어 플래닝–수술–보철 완성까지의 전 과정 디지털 워크플로우가 하나의 체계로 제시됐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임상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점이 제시됐다는 평가다.
스트라우만 코리아 표지명 지사장은 “디지털 기술은 이미 치과 진료의 필수 요소가 됐다”며 “이번 서밋을 통해 의료진이 통합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임상적 가치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진료 효율성과 치료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