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왼쪽)과 이동영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장(사진 오른쪽)이 ‘치매극복선도기업’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ANA BANK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584_218040_4714.jpg?resize=600%2C345)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하나은행이 지난 27일 하나더넥스트 을지로 라운지에서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와 ‘치매관리사업 활성화 및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금융 인프라와 치매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시니어 대상 치매교육, 인식개선, 단계별 금융지원을 통해 치매 친화적 금융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치매교육 및 인식개선, 환자와 가족의 금융업무 지원, 종사자 역량 강화,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억친구 리더 양성과정 운영, 인지 건강·금융보호 프로그램 공동기획, 영업점 기반 치매안심 금융상담, 의료·복지기관 연계 캠페인 등을 통해 ‘시니어 맞춤 치매안심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날 하나은행은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 현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금융권 최초로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해 치매 단계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PB 전원과 자산관리그룹 임직원들이 ‘기억친구’ 교육 및 리더 과정을 이수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시니어의 기억과 일상을 지켜주는 생활금융 동반자로서 치매안심금융 모델을 확대해 지역사회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