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식탁 위 만두의 흥행이 이어지자,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뚜기, 풀무원, CJ제일제당 등은 각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만두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오뚜기가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 ‘X.O.만두’는 ‘고기 함량’과 ‘재료의 퀄리티’를 핵심 경쟁력으로 앞세운 제품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풍부한 육즙과 깊은 맛이 특징이다. 특히 고기를 큐브 형태로 썰어 넣어 씹는 식감과 육즙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오뚜기는 ‘X.O.만두’ 리뉴얼을 기념해 신규 TV CF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뚜기는 “더 많이, 더 맛있게”라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존 X.O.만두를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프리미엄 만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풀무원]](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497_217809_241.jpg?resize=600%2C352)
풀무원, 만두 본질에 집중한 ‘생만두’
풀무원이 만두의 본질에 집중해 선보인 ‘생만두’는 출시 초반 빠른 흥행세를 보이며 생만두 카테고리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선보인 ‘생만두’ 5종(고기배추, 새우청경채, 고기시금치, 고기미나리, 진한고기)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소비자들의 호평도 일색이다. ‘생만두’는 ‘만두소가 뭉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다’, ‘채즙이 꽉 차 바로 쪄낸 듯 신선함이 느껴진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자연스러운 입소문을 탔다.
![[CJ제일제당]](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497_217810_2424.jpg?resize=600%2C467)
CJ 개발 최적 배합비… ‘고메 새우하가우’ 딤섬
CJ제일제당이 지난 3일 출시한 ‘고메 새우하가우’는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고메 샤오롱바오’에 이은 두 번째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냉동만두 1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딤섬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딤섬’은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 기술력으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뚜기]](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497_217808_2333.png?resize=600%2C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