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재명 대통령 “대전환 통한 대도약 원년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유형길기자,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유형길기자, 사진=연합뉴스]


[유형길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생 회복과 경제 지표 개선을 강조하는 한편, 수도권 집중 완화와 중소벤처 육성, 산업재해 감축, 문화산업 확대, 평화 기반 안보 구축 등을 5대 대전환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취임 이후 국정 운영 상황을 돌아보며 “국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희망적인 변화는 빛의 혁명으로 입증된 주권자의 집단지성이 국정 운영의 중심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민추천제와 국민사서함, 타운홀미팅을 비롯해 국무회의와 업무보고 생중계까지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으로 만들고 국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혁신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직 겨우 출발선에 섰을 뿐이며, 남들보다 늦은 만큼 더 빠르게 달려야 한다”라며 “올 한 해를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해로 만들어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 전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또 “대도약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이라며 “국민의 인내와 노력이 담긴 회복의 시간을 넘어 본격적인 결실의 시간을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삶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라고 덧붙였다.


성장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특정 지역과 기업, 계층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이제는 그 한계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라며 “고도 성장을 이끈 ‘성공의 공식’이 오히려 우리의 발목을 잡는 ‘성공의 함정’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익숙한 옛길이 아니라 새로운 길로의 대전환이 대한민국을 대도약의 미래로 이끄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국가가 부강해지면 내 삶도 나아지느냐는 국민들의 절박한 질문에 더욱 성실히 응답하겠다”라며 “지난 7개월보다 앞으로의 4년 5개월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각오로 작은 변화의 성과를 하나씩 키워 나가고, 당장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 개혁의 과정도 피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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