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완전 자회사 추진” 이마트, 48,120원에 공개매수 실시


SHINSEGAE FOOD 홈페이지 프런트 갈무리.

SHINSEGAE FOOD 홈페이지 프런트 갈무리.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지분을 전량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공개매수가격은 1주당 48,120원으로,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종가 대비 20%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는 이미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 유통주식을 모두 취득한 뒤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결정은 신세계푸드의 기업 가치가 시장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구조적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고, 소액주주에게 시장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낮은 거래량으로 인한 유동성 제약을 해소해 공정한 가격 회수를 지원한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의사결정 구조를 단일화하고, 상장 유지 비용과 실적 변동 압박에서 벗어나 보다 신속한 경영 판단과 중장기 사업 재편을 추진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총 22일간이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