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태, 한일가왕전 갈라쇼서 꺾기 창법으로 무대 완전 장악
신승태가 ‘한일가왕전’ 갈라쇼에서 독보적인 무대 매너와 꺾기 창법으로 현장을 완전히 휘어잡았다. 한복으로 단장한 신승태는 경기민요 ‘창부타령’부터 대중가요까지 넘나들며 트롯과 전통 가락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였다.
방송 오프닝에서 신승태는 한일 TOP 7과 함께 체커스의 ‘줄리아에게 상심’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진 한국 TOP 7의 ‘또 만났네’ 무대에서는 관객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살아있는 리듬감과 여유로운 매너를 과시했다. 팀 무대 속에서도 신승태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전통과 현대 아우른 ‘창부타령’ 솔로 무대로 고품격 퍼포먼스 완성
신승태의 진가는 솔로 무대 ‘창부타령’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깊은 음색과 절제된 호흡, 힘 있는 성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고품격 무대를 완성했다. 한복의 우아한 멋과 함께 추석 특집 무대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에녹과 호흡을 맞춘 듀엣곡 ‘홍시’에서는 절제된 감정선과 확장된 하모니로 갈라쇼의 절정을 이뤘다. 두 가수가 만들어낸 완벽한 조화는 시청자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신승태는 관객의 떼창까지 이끌어내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현역가왕2 최종 4위 출신, 적확한 가창력으로 한국팀 승리 견인
신승태는 MBN ‘현역가왕2’에서 최종 4위에 오른 실력파 트로트 가수다. 최근 ‘2025 한일가왕전’ 본선 무대에서는 린을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의 눈물과 울림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감정과 진심이 묻어난 신승태의 무대는 한국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적확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각인시킨 신승태는 이번 갈라쇼를 통해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