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2종으로 日 공략” 웹젠, 코믹마켓 C107 참가


웹젠이 신작 ‘테르비스’와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일본 최대 서브컬처 전시 행사 코믹마켓(코미케 C107)에 출품한다. [사진=웹젠 제공]

웹젠이 신작 ‘테르비스’와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일본 최대 서브컬처 전시 행사 코믹마켓(코미케 C107)에 출품한다. [사진=웹젠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웹젠이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C107)’에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와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코믹마켓은 도쿄 빅사이트에서 매년 두 차례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웹젠은 글로벌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신작 2종을 선보인다.


출품작 ‘테르비스’는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로, 2024년 상반기 코믹마켓부터 4회 연속 참가하며 국내외 전시에서 존재감을 높여왔다. 함께 출품되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지스타2025에서 공개된 전략 디펜스 게임으로, 디펜스 장르의 전략성과 로그라이크 육성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금번 코믹마켓을 통해 해외 예비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전시 부스에서는 두 게임의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프레 행사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일본 코스프레 전문팀 ‘코스믹스’ 소속 모델 9명이 테르비스·게이트 오브 게이츠 캐릭터 총 8종의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테르비스 한정판 캐릭터 굿즈 구매, SNS 연계 이벤트,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웹젠 관계자는 “코믹마켓을 통해 신작 IP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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