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차주 평점이 무려 9.6점”…사길 잘했다는 소리 나오는 이 SUV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실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7일 기준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평균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주행 성능 부문에서는 9.8점을 받아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고, 거주성과 디자인은 각각 9.7점, 가격은 9.6점, 체감 연비는 9.5점, 품질은 9.4점으로 전반적으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알찬 사양을 갖춘 그랑 콜레오스가 가성비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본 트림에서도 상위 모델 못지않은 구성을 갖춘 점이 주목받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기존 국산 SUV 시장에서는 기본형 트림이 필수 옵션만을 간신히 갖춘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급 트림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공식을 깨고 기본형인 '테크노’ 트림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트림 구성은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의 세 가지로 나뉘며, 이 중 테크노 트림은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방향지시등, 크롬 가니쉬, 19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미러, 루프레일까지 모두 기본으로 제공돼 외관에서 상위 트림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실내 역시 고급 직물 시트와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국산차 기본형에서는 보기 드문 고급감을 전달한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차선 유지 보조, 차선 변경 보조, 자동 속도 제한 보조, 차로 내 편향 주행 보조, 다중 충돌 방지 제동 시스템 등 주요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원격 시동, 앞좌석 통풍 시트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선택 옵션은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하나뿐으로, 기본형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한다는 반응이다.

연비 성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가솔린 모델은 복합 기준 리터당 11.1km, 도심 9.8km/L, 고속도로 13.1km/L의 수치를 기록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르노의 E-Tech 시스템을 적용해 복합 15.7km/L, 도심 15.6km/L, 고속도로 15.8km/L의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고유가 시대에 실질적인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

가격은 테크노 트림이 3442만 원, 아이코닉이 3827만 원, 에스프리 알핀이 4038만 원부터 시작된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풍부한 기본 사양, 뛰어난 연비 효율을 바탕으로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실속형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