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가 국내 수입 대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시리즈. [사진=BMW]](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597_2414_333.jpg?resize=900%2C600)
29일 업계에 따르면 7시리즈는 올해 1~8월 동안 국내에서 3992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26.8% 성장한 수치로, 특히 740i xDrive가 2041대 판매돼 35.9% 증가하며 주력 모델로 자리했다.
740d xDrive도 39.9% 늘어난 1182대가 판매돼 성장을 이끌었고 전동화 모델 i7 역시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BMW 대형 모델 전체 판매량은 7750대에 달하며 럭셔리 클래스 시장 1위를 굳혔다.
![7시리즈. [사진=BMW]](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597_2415_344.jpg?resize=900%2C600)
소비자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네이버 마이카에서 집계된 점수는 평균 9.7점으로 수입 대형 세단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질은 9.9점, 주행 성능과 디자인은 9.8점, 거주성은 9.7점으로 전 부문에서 고르게 호평을 받았다.
7시리즈는 전장 5390mm, 휠베이스 3215mm의 대형 차체로 넉넉한 공간과 안정적 주행을 제공한다.
대형 키드니 그릴과 분리형 주간주행등이 전면부에 배치돼 존재감을 드러내고 후면은 슬림한 리어램프가 균형감을 더한다.
![7시리즈. [사진=BMW]](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597_2416_351.jpg?resize=900%2C560)
실내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터랙션 바로 미래지향적 감각을 강조했다. 특히 31.3인치 시어터 스크린과 Bowers & Wilkins 사운드 시스템은 영화관에 버금가는 후석 경험을 제공한다.
편의성과 안락함도 차별화된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는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편안함을 지원하며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기술은 노면 충격을 최소화해 쾌적한 승차감을 구현한다.
파워트레인은 다양하다. 740i xDrive는 381마력의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결합했다.
![7시리즈. [사진=BMW]](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597_2417_356.jpg?resize=900%2C600)
750e xDrive는 489마력과 전기 주행거리 84km를 확보했다. 전기차 i7 xDrive60은 544마력과 484km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눈길을 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패키지는 차선 유지와 차간 거리 제어, 리버스 어시스트를 지원하며 운전 피로를 줄여준다.
국내 판매 가격은 740i xDrive 1억7060만원, 750e xDrive 1억8060만원, i7 xDrive60 2억290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