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체리 ‘할로우 나이트’ 신작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 출시일을 확정짓자 원작의 동시 접속자가 폭발했다. 발표 후 4만 명에 가까운 유저들이 몰리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지난 21일 팀 체리는 특별 방송에서 실크송의 출시일을 9월 4일로 확정지었다. 출시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많은 유저들이 실크송이 나오기 전 원작을 다시 즐기기 위해 되돌아오고 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크송 발표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할로우 나이트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고작 2만 명에 불과했다. 메트로배니아 장르 명작으로 꼽히는 대표작 중 하나지만 하는 사람만 즐긴 다소 마니악한 게임이라는 방증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더욱 널리 알려졌고 ‘슈뢰딩거의 실크송’ 등 출시 관련 무수한 밈을 낳으며 게이머들에게 대중적인 게임 중 하나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에 흥미를 느낀 이들이 실크송 출시가 정해지자 미리 경험해보기 위해 원작을 찾은 걸로 풀이된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메트로배니아 액션 게임 할로우 나이트는 장르 최고 명작으로 꼽힌다. 정교하게 설계된 맵으로 탐험의 재미가 있고,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전투와 적절한 난이도 상승 곡선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