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플코퍼레이션의 새로운 버추얼 스트리밍 사이트 ‘씨미’가 2월 27일 첫 알파 테스트를 통해 4K 방송 화면을 공개했다.
설정 가능한 방송 화질은 예고대로 2160p 60fps의 4K 해상도부터 1080p 60fps FHD까지 지원하는 것이 확인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 등 인기 게임을 실행했을 때도 화질 저하나 프레임 드롭 없이 안정적인 송출이 이뤄졌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화질은 확실히 괜찮다”, “4K에서 1080p로 낮추니 화질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알파 테스트 방송을 맡은 ‘스몽’은 버추얼 스트리머가 아닌 캠 방송인이었다. 이를 통해 버추얼 스트리밍뿐 아니라 일반 스트리머 역시 높은 화질로 방송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깔끔한 UI, 낮은 지연 시간, 별도 확장 프로그램 없이도 최소 1080p로 시청 가능한 점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우려도 제기됐다. 알파 테스트 당시에는 단일 방송에 동시 시청자 수가 400~500명 수준에 그쳤다. 향후 여러 스트리머가 동시에 방송을 송출할 경우에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유지될지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4K 송출이라는 기술적 강점과 별개로, 꾸준히 시청할 만한 스트리머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도 과제로 지적됐다.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스트리머의 영향력은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씨미는 이를 고려해 6개월 이상 팔로우 이월 등 관련 혜택을 준비 중이다.
1200명의 스트리머가 문의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이 모두 플랫폼 이적을 결정할지는 미지수다. 알파 테스트에서 쾌적한 방송 환경으로 호평을 얻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평가가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서비스 운영에 달려 있다.
한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는 완전히 새로운 궤도로 설계된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4K 초고화질 방송과 초저지연 송출, 낮은 수수료, 인터랙티브 굿즈 연동, 새로운 후원 경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