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개국 신협 리더 한자리에” 신협중앙회, 2025 ACL 국제연수로 한국형 협동금융 전파


2025 ACL 국제연수 프로그램 단체 기념 사진. [신협중앙회 제공]

2025 ACL 국제연수 프로그램 단체 기념 사진. [신협중앙회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협중앙회가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아시아 5개국 신협 임직원 14명을 초청해 ‘2025 ACL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번 연수는 한국 신협의 발전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동조합 금융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제주 신협연수원에서 한국 신협의 역사, 성장 과정, 협동조합 운영 체계, 사회공헌 및 사회적금융 사례 등을 교육받았으며, 15일에는 대전 신협중앙회 IT센터와 중앙연수원을 방문해 디지털 금융 시스템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필리핀 참가자는 “조합원 중심 철학과 운영 노하우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연수가 아시아 신협 리더들과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 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국이자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국으로 활동하며, 국제연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신협 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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