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에서 ‘한 글자’ 아이디 로망 채워볼까?


“한 글자 닉네임이 가능한 MMORPG가 얼마 만이야”

엔씨소프트 차세대 MMORPG ‘아이온2’의 닉네임 선점 이벤트에서 한 글자 닉네임 아이디를 얻기 위한 게이머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엔씨는 ‘아이온2’의 출시를 앞두고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를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원하는 서버와 캐릭터 이름을 미리 등록해 정식 오픈 시 동일한 이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사전 이벤트는 총 7단계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서버 선택과 캐릭터 생성, 이름 입력 및 확인 과정을 거쳐 선점을 완료할 수 있다. 선택한 이름은 중복이 불가능하며 서버별로 한 계정당 1개의 캐릭터 이름만 선점이 가능하다.

■ 아이온2 닉네임 사전 선점 이벤트 참여 방법

PLAYNC 로그인 → 서버 & 캐릭터 선점 페이지 접속(페이지 오픈 시간: 16일 오후 1시 30분) → 오후 2시 선점 시작 버튼 클릭 → 종족 선택 버튼 클릭 → 서버 선택 버튼 클릭 → 캐릭터 이름 선점 버튼 클릭 → 선점 정보 확인 버튼 클릭 → 완료

또한 서버 및 캐릭터 이름은 정식 서비스 전까지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다. 선점 완료 후에는 ‘내 캐릭터 확인’ 메뉴에서 언제든 등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이벤트와 함께 ‘천족’과 ‘마족’으로 나뉜 두 진영의 서버 리스트도 공개했다. 각 진영에는 ‘트리니엘’, ‘카이시넬’, ‘마르쿠탄’, ‘아스펠’ 등 다양한 서버가 준비돼 있으며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진영과 서버를 선택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다.


커뮤니티와 각종 스트리머 방송에 따라면 가장 인구가 밀집되는 1서버는 시엘과 이스라펠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다음 2서버로는 네자칸과 지켈이 유력하다. 보통 서버를 통합할 때 인구가 적은 쪽이 많은 쪽에 속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닉네임을 강제로 교체해야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게이머가 신중하게 서버를 고민하고 있다.

서버 선택만큼 닉네임에도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온2는 최신 MMORPG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외자(한 글자) 닉네임이 가능하다. 과거 넥슨 바람의나라에서 ‘척’, ‘흑’ 등 외자 닉네임 네임드의 추억과 로망을 연상케 한 만큼 많은 게이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검, 흑, 령, 랑, 격 등 한 글자 아이디 외에는 클래스 아이디(검성, 살성, 궁성, 마도성, 치유성, 정령성, 수호성, 호법성)가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칠 전망이다.

–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기념 아이온2 라이브 특별방송 하이라이트

한편, 아이온2는 원작 ‘아이온’의 정통 후속작으로 두 세계의 전쟁을 그리는 방대한 스토리와 비행 전투, 진영 간 PvP 등 시리즈 특유의 핵심 요소를 계승했다.

정식 출시일은 11월 19일로 확정됐다. 엔씨는 정식 출시 전에 게이머들이 아이온2를 미리 만날 수 있도록 지스타 2025를 비롯한 각종 오프라인 행사로 시연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해서 엔씨는 “아이온2를 정말 멋진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방송 이후 전해지는 피드백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것들은 반영하고 있다”며 게임을 즐기기 전에 아이온2의 세계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을 위해 닉네임 선점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전 참여를 통해 자신만의 이름을 확보하고 다가올 오픈을 함께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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