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에는 스펙에 관계 없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미니게임 ‘슈고 페스타’가 있다. 재미뿐만 아니라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보상을 주기 때문에 무조건 챙겨야 한다.
슈고 페스타는 매시간 15분, 45분마다 개최된다. 해당 시간에 우측 상단 미니맵 왼쪽에 슈고 모양 아이콘이 활성화된다. 클릭하면 개최하는 미니게임 중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텔레포트할 수 있다. 시간마다 모든 콘텐츠가 열리는 것은 아니다. 미니게임 개최 지역으로 이동하면 NPC에게 말을 걸어 입장해야 한다.
보상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충전되는 ‘슈고 페스타 보상 열쇠’가 필요하다. 주요 보상으로는 ‘백년삼 증표’가 있다. 페스타 상점에서 각종 아이템들과 교환할 수 있다. 매주 초기화되는 ‘영혼의 서’,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는 ‘지혜의 돌’, 데바니온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데바니온 결정’, 각종 날개를 획득할 수 있어 보상 가치도 높다.
슈고 페스타는 달성한 등수가 높을수록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규칙도 간단하기에 가볍게 즐기기도 좋다. 만약 보상 수령을 원치 않는다면 열쇠를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 이왕이면 높은 등수를 달성했을 때 보상을 획득하는 편이 만족감이 크다.
다만 입장하고 대략적인 규칙만 알려주기에 어떻게 진행하는지 모르는 유저들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 직관적인 규칙들로 이뤄져 있어 금방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막 슈고 페스타에 눈을 뜬 유저라면 아래 가이드를 확인하고 시작하자.
오드 방울 수집은 비행과 관련된 미니게임이다. 이벤트가 시작하면 플레이어가 처음 스폰된 위치를 기준으로 ‘오드 방울’이 맵에 생성되기 시작한다. 초록색과 노란색 방울이 맵에 흩어져 있으며 노란색 방울이 조금 더 많은 점수를 준다.
공중에 있는 원형 모양 구조물인 ‘비행 서클’을 통과하면 가속과 동시에 비행력을 회복할 수 있다. 하늘을 무한정 날 수는 없으니 중간에 비행 서클을 통과해 비행력을 회복하는 과정이 필수다. 만약 땅에 떨어지면 용오름이 있으니 다시 날 수 있다. 땅에 있는 깃털을 획득하면 비행력을 1000 회복시켜준다. 용오름을 타기 전 먹도록 하자.
몰려오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면 된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중간에 존재하는 석화 상자를 이용하면 적들을 방해할 수 있다. 중간중간 정예 몬스터가 나오면 우선적으로 처치하면 된다.
기억력 테스트다. 라운드가 시작되면 미리 안전지대를 보여준다. 안전지대 표시가 끝나면 풍선이 등장한다. 이 풍선을 먹고 안전지대로 돌아오는 과정까지가 한 라운드다. 풍선을 최대한 먹고 미리 기억해 둔 안전지대로 이동하도록 하자.
그라비로 변신한 뒤 정해진 코스를 완주하는 레이싱이다. 그라비 상태에서는 점프 높이가 상승한다. 이를 활용해 점프와 활공을 적절히 활용하며 완주 지점까지 열심히 달리면 된다. 보상 획득을 위해서는 첫 번째 체크 포인트까지는 도달할 필요가 있다.
펫을 타고 최대한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하는 레이싱이다. 이동을 방해하는 방해물들을 피하면서 질주하면 된다.
트랙 위에는 초록색 구슬과 파란색 구슬이 존재한다. 초록색 구슬은 UI 하단에 보이는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이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펫이 느려지니 꾸준히 획득하며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파란색 구슬은 펫을 빠르게 가속시킨다. 체력이 50% 이상이면 파란색 구슬을 위주로, 이하라면 초록색 구슬을 획득하며 가기를 추천한다.
맵에 생성되는 망령들의 시야를 피해 오드 방울을 획득하는 미니게임이다. 망령 전방에 삼각형 모양의 시야에 닿으면 망령 상태로 변하고 오드 방울을 획득할 수 없다. 해제되기 위해서는 30초를 기다리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망령 상태로 만들면 된다.
맵에 있는 ‘신비한 큐브’를 상호작용하면 높은 점수를 주는 분홍색 구슬이 많이 등장한다. 다만 다른 플레이어가 견제할 수도 있기에 적당히 눈치를 볼 필요가 있다.
슈고로 변신해 맵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레이저들을 피하는 미니게임이다. 레이저를 피하는 과정에서 축제 풍선이 등장한다. 이를 몸으로 터치하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레이저에 닿을 때마다 점수가 하락하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초반부에 풍선을 많이 못 얻더라도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맵에 풍선이 많이 생긴다. 역전의 기회를 노려보자.
맵에 생성되는 보물 상자들을 열고 점수를 얻는 미니게임이다. 초록색 이름으로 표시되는 수상한 상자는 상호작용을 눌러 열면 된다. 빨간색 이름으로 표시되는 수상한 상자는 공격해서 파괴하면 된다.
수상한 상자를 파괴했을 때 가끔 등장하는 ‘도둑 슈라크’는 처치하면 많은 보물 조각을 드랍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진행 중간에 ‘발굴단장’이 어마어마한 보물이 느껴진다는 메시지 이후에는 ‘골드린의 보물상자’라는 큐브 모양 상자가 추가된다. 다른 상자에 비해 높은 가치를 가졌다. 발견하면 최우선적으로 열도록 하자.
일종의 눈치 게임이다. 참여자들이 랜덤으로 슈고와 루기 둘 중 하나로 변신한다. 슈고가 술래 역할이라고 보면 이해가 편하다. 맵에는 많은 수의 루기가 존재한다.
슈고로 변신했다면 이들 사이에 숨은 가짜 루기를 찾으면 된다. 가짜 루기를 찾으면 점수가 크게 오른다.
루기로 변신한 참여자들은 맵에 오드 방울이 생성된다. 조심스럽게 오드 방울을 획득하며 점수를 올리면 된다. 달리기 키를 눌러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슈고에게 들킬 위험이 높다. 근처가 안전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