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11일 세 번째 방송에선 BM 확정할까?

엔씨소프트 MMORPG ‘아이온2’가 오는 11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온라인 쇼케이스 ‘아이온투나잇’을 진행한다. 예고된 모바일 버전과 신규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5일 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온투나잇 세 번째 방송 소식을 전했다. 개발진은 “지난 8월 방송에서 드린 약속을 하나씩 보여드리는 시간이 될 예정”이라며 “아이온2가 준비해온 여정을 함께 확인하실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아이온2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8개 스킬 슬롯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개발진은 “FGT 영상에서 오해가 있었다”라며 “왼손 안에서 조작 가능한 스킬의 개수를 생각해서 연속기와 발동기를 압축시켰다”라고 말한 바 있다.

날개에 대한 BM에 대한 유저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개발진은 “아이온2의 날개는 과금으로 판매하지 않는다”라며 “게임 플레이로 파밍해서 얻을 수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비즈니스 모델은 계속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종족이 서버별로 나뉘면 PK와 RvR이 어렵지 않나는 질문에 “아이온2는 서버를 분리했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에 맞는 서버들끼리 매칭해서 공정하게 이뤄지는 구조”라며 파티쟁 위주의 소규모 PvP를 주력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동전투 부재와 모바일 연동의 목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개발팀은 “자동전투는 아이온2가 추구하는 게임성과 맞지 않아 현재는 없다”며 “PC가 없는 이용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이용자 풀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