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2분 만에 서버 & 닉네임 선정 마감


엔씨소프트 ‘아이온2’의 서버 및 닉네임 선정 이벤트가 약 2분 만에 마감됐다.

엔씨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용자는 10월 20일 자정까지 아이온2의 종족과 서버를 선택하고, 캐릭터 이름을 선점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픈된 서버는 천족, 마족 각각 10개로 총 20개다. 각 서버명은 ‘시엘’, ‘이스라펠’ 등 원작 ‘아이온’에 등장하는 천족과 마족의 주신 및 아이온2 주요 NPC 이름에서 영감을 받았다. 

캐릭터 이름은 한글, 영어, 숫자를 조합해 최소 1자부터 최대 12자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캐릭터 이름은 같은 서버에서 중복이 불가능하며, 서버가 다를 경우 중복 생성이 가능하다. PLAYNC 계정당 1개의 캐릭터 이름만 선점할 수 있다.

오후 2시 직후 수많은 유저가 몰렸는지 서버 과부하 현상이 발생했다. 클래스 명칭을 포함한 인기 닉네임은 순식간에 마감됐고 2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서버 내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됐다. 아이온2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서버와 닉네임을 선점하지 못한 게이머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엔씨는 “준비된 서버가 마감되어 추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2차 서버 오픈 시간은 오후 4시로 확정됐다. 2차 선점 이벤트도 역대급 속도로 마감될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닉네임, 서버 선점 완료 상태 "1차에서 선점하면 변경할 수 없다"
– 닉네임, 서버 선점 완료 상태 “1차에서 선점하면 변경할 수 없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