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시간이 없어.”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말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건강 관리는 늘 뒤로 밀리기 쉽죠. 하지만 출근 전이나 근무 중, 퇴근 후 짧게라도 몸을 움직이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와 함께하는 직장인 맞춤 운동법, 사진을 보며 같이 따라 해보세요. 작은 습관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편집자 주>

Q. 요즘 들어 아침마다 배가 더부룩하고 불편해요. 스트레칭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요?
A. 복사근(옆구리 근육)과 요추 주변 근육 등이 약해지면 복부 팽만감과 아침마다 소화 불량, 허리 회전 제한, 옆구리 뭉침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누워서 허리를 좌우로 천천히 비트는 스파이널 트위스트로 장 주변 근육을 이완하고 복부 순환을 시켜보세요. 몸통 전체를 좌우로 회전시키면서 복부와 허리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복부 장기를 감싸는 근막을 늘려 장의 움직임까지 활발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스파이널 트위스트는 허리에 부담이 적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아침 루틴으로도 제격이에요. 좌우 20~30초씩, 각 2세트만 진행해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만약 허리를 비틀 때 통증이 있으면 범위를 줄여서 시행하세요. 무릎이 바닥에 닿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허리를 억지로 비틀지 말고 호흡에 맞춰 자연스럽게 진행하길 권장해요. 또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다면 전문의의 지도 아래 스트레칭을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만약 가이드대로 따라 하기가 영 어렵다면 무릎과 하체만 천천히 옆으로 넘기고 상체와 시선은 그대로 둬 허리 부담을 최소화해도 좋습니다.
도움말=콰트 김하정 운동지도사
☞ 콰트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요가와 필라테스 등을 배우며 유산소·근력 운동을 할 수 있게 돕는 온라인 건강 관리 플랫폼이다. 대상·수준별 커리큘럼과 검증된 운동 콘텐트를 제공한다.
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