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크 레이더스’가 불공정한 플레이 방식으로 게임을 어지럽히는 소위 ‘핵쟁이’ 치터들에게 잃은 장비를 돌려주며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레딧, X, 스팀 리뷰 등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억울하게 분실한 아이템을 반환해주는 메일이 공유되고 있다. 기자 역시 아크 레이더스를 플레이하던 도중 ‘아이템 복구 처리’라는 메일을 통해 잃어버린 아이템을 돌려받았다.
인공지능 적 외에도 유저와 유저가 격돌하는 PvPvE 기반의 게임인 만큼 개발진은 실력에 기반한 깨끗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획인된다. 10월 31일에 잃은 장비를 다음날인 11월 1일 반환된 것으로 보아 일처리 속도도 매우 빠른 것으로 확인된다.
반환 메일에는 “불공정한 플레이로 소실된 플레이어님의 아이템을 되찾아 드렸습니다. 이제 해당 아이템을 받아서 지상으로 나가는 다음 여정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불공정한 플레이가 아닌, 실력과 팀워크, 재미에 기반한 게임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적혀있다.
개발진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가 35만 명을 돌파했다. 스팀 평가도 ‘매우 긍정적’으로 3만 4027명이 남긴 리뷰 중 89%가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