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크 레이더스’가 게임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부문 후보에 올랐다.
18일 더 게임 어워드 심사위원회는 온라인 생방송으로 올해의 게임(GOTY)를 비롯한 총 29개 부문의 수상 후보작 명단을 공개했다.
GOTY 후보작으로는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데스 스트랜딩2: 온 더 비치, 동키콩 바난자, 하데스2,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킹덤 컴: 딜리버런스2 총 6개의 게임이 선정됐다. 강력한 GOTY 후보로 거론됐던 스플릿 픽션은 후보에 들지 못했다.
가장 유력한 GOTY 후보는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다. 비평가들로부터 “올해 가장 높은 혁신과 예술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무려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TGA 역사상 최다 노미네이션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넥슨 ‘아크 레이더스’가 위상을 올렸다. 아크 레이더스는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부문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작들과 나란히 평가를 받게 됐다. 함께 후보에 오른 게임은 배틀필드6, 스플릿 픽션, 엘든 링: 밤의 통치자, PEAK다.
아크 레이더스는 10월 30일 출시한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슈터다. 플레이어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일명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미지의 기계 생명체 아크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이용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가게 된다.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5만 4836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과 인기 게임 순위 모두 1위에 올랐다. 최다 플레이 게임 4위에도 올랐고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