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속죄 끝? WoW 한밤에 ‘실바나스’ 돌아온다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에서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돌아온다.

최근 마리아 해밀턴 디자인 디렉터는 유튜버 사이베어TV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확장팩 한밤에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쿠엘탈라스에서 잘아타스와의 전투에서 실바나스가 귀환할 예정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해밀턴 디렉터는 “스포일러를 주고 싶진 않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실바나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시기적으로 알맞다. 태양샘을 타락시키려는 공허의 군대로부터 태양샘을 방어하는 한밤의 스토리라인을 보면 실바나스가 엘프의 국가 ‘쿠엘탈라스’로 돌아오는 건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녀의 고통은 쿠엘탈라스를 침략한 스컬지들에 의해 시작됐으니 말이다.

더욱이 세계혼 사가는 실바나스의 친언니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주연이다. 실바나스와 알레리아는 어둠땅에서 좋지 않은 관계로 헤어졌고, 알레리아는 실바나스의 구원 가능성을 끝까지 확신하지 못했다. 잘아타스와의 갈등 속에서 윈드러너 세 자매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10.1.7 패치 포세이큰 유산 퀘스트에서 실바나스는 미래에 다시 호드와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 바 있다. 실바나스는 어둠땅 나락에 남아 속죄의 여정을 하고 있다. 블리자드의 인기 캐릭터인 만큼 시기적으로 돌아오기에도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