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제대로 노 젓네”…3천만원대에 사는 국산의 자존심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과 세제 혜택을 시행한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한 달간 ‘SUPER SAVE 특별 조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브랜드의 핵심 세단인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포함됐다.

기본 할인은 200만원으로 시작한다. 여기에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전환하면 최대 40만원, 전시차 구매 시 20만원, 복지몰 베네피아 포인트를 활용하면 1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굿프렌드 멤버십 고객은 15만원,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면 50만원, 가족사랑 조건을 충족할 경우 100만원까지 더 받을 수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자에게는 하이브리드 전용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등록세 감면으로 약 161만원이 절감된다. 노후차 반납 시 20만원, 국민지킴이 특별조건을 선택하면 30만원이 추가된다.

이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차량 기본가 4523만원 기준 실구매가는 약 3840만원이다. 동급 하이브리드 세단 중에서도 가장 유리한 수준이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평가된다. 전통적인 세단 비율에 부드러운 곡선을 더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수평으로 이어지며 얇은 LED 주간주행등과 통합 그릴이 정제된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수평 리어램프와 크롬 포인트로 안정된 비율을 구현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95mm다. 실내 공간이 여유롭고 착좌감이 우수하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실내에는 천연가죽과 리얼 우드, 알루미늄 소재가 조화를 이룬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이어지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개방감을 높였고 공조 장치는 물리 버튼과 터치 방식을 함께 구성해 조작 편의성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엔진에 44.2kW 전기 모터와 1.32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0kg.m이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8.0km로 효율성이 우수하다.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에서도 연비 강점을 체감할 수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자동차]

안전 사양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및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가 기본 탑재된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주차 보조 기능을 추가하면 반자율 주행 수준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정차 후 재출발, 전방 차량 출발 알림, 운전자 주의 경고, 다중 충돌방지 브레이크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포함된다.

풍부한 혜택과 고급스러운 상품성을 갖춘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현대차의 대표 세단으로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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