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15.7km/L, 패밀리카로 딱 좋은 크기”…폭탄 할인 돌입한 ‘대세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그랑 콜레오스 E-Tech에 대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8월 한 달간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조건별 할인을 운영한다. 


특히 2024년 12월 이전 생산분은 150만원의 직할인을 제공하며 올해 1~3월 생산 차량도 70만원이 추가로 감액된다. 전시차 구매 시 20만원, 기존 르노 차량 보유 고객은 최대 100만원의 재구매 보너스가 주어진다.


RCI 바이백 프로그램 이용 고객은 20만원, 삼성 패밀리카드 보유자는 30만원, 5년 이상 노후 차량 보유 시 최대 40만원, 침수 피해 이력 고객은 50만원의 혜택이 추가된다. 


여기에 웰컴 르노 프로모션 60만원과 하이브리드 차량 개별소비세 감면, 친환경차 세제 우대 153만원까지 더해지면 실구매가는 약 3297만원까지 낮아진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Tech는 지난해 국내 출시 후 유럽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탄탄한 기본기로 입지를 넓혀왔다. 


절제된 곡선과 균형 잡힌 비율이 어우러진 외관은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며, 소비자 사이에서 디자인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 트림인 테크노는 상위 트림에 준하는 외관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9인치 알로이 휠과 루프레일, 크롬 가니쉬, 고급 마감 사이드미러가 적용돼 한눈에 봐도 프리미엄 SUV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실내는 시각적·촉각적 만족감을 동시에 고려했다. 고급 직물 시트와 나파가죽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착좌감과 마감 품질은 동급 경쟁차와 비교해 우위를 보인다.


안전 사양은 차선 유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자동 속도 제한 보조, 다중 충돌 방지 제동 시스템 등 주요 운전자 보조 기능이 기본 장착됐다. 실주행 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성을 강조한 구성이다.


편의 사양으로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시동, 앞좌석 통풍 시트 등이 포함돼 일상적인 활용성을 높였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차체 크기는 전장 4780mm, 전폭 1880mm, 전고 1705mm, 휠베이스 2820mm로 중형 SUV 기준에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성인 5명이 탑승해도 여유 있는 공간이 유지돼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적합하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5.7km로 효율성이 뛰어나며 일부 운전자는 실주행에서 20km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한다.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안정적인 연료 소비를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44마력의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136마력 전기 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합산 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출발 가속 반응이 민첩하고 주행 질감이 부드러워 장거리 주행에서도 안정감이 돋보인다.


그랑 콜레오스 E-Tech는 공간, 연비, 안전,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균형형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