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MG신용정보가 11월 기준 누적 매출 942억 원을 기록하며,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올해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은 780억 원, 영업이익은 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7% 증가했다. 이는 기존 고객사와의 계약 확대와 신규 수주 증가 등 사업 구조의 질적 개선이 지속된 결과다.
MG신용정보 부실채권(NPL) 조기 회수와 회수 실적 관리를 위해 약 100명의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해 효율성을 높여왔다. 또한 새마을금고 자산관리회사(MG AMCO)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자회사 ‘MG네트워크’를 설립해 고객관리사업 전문화와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철 대표이사는 “2026년에는 자산관리·채권관리·고객관리 등 사업 부문 간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겠다”며, AI 기반 차세대 관리시스템 고도화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년을 MG신용정보의 제2도약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