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탁, KBS ‘개는 훌륭하다’ 교무주임으로 완벽 변신
영탁이 KBS ‘개는 훌륭하다’ 시즌2에서 교무주임을 맡으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로만 알려진 영탁의 예능감이 시청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탁은 프로그램 시작부터 “교장 선생님, 제가 요즘 외출하면 개만 보여요”라고 털어놓으며 직업병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등장한 골든두들을 보며 “강아지도 그렇지만 보호자님이 E인데요”라며 예리한 관찰력을 드러낸 영탁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공감 요정 영탁, 시청자 마음까지 울린 따뜻한 반응
25킬로그램 대형견에게 끌려다니는 보호자를 보며 훈련사들이 “몸으로 놀아주면 인간 삑삑이가 된다”고 설명하자, 영탁은 “아, 본인이 삑삑이”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줬다.
특히 분리불안을 보이는 강아지 이야기에서 영탁은 “저도 옛날에 아빠가 차 시동 걸면 시무룩했어요”라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호자의 슬픈 사연을 들으며 “왜 눈물이 나지”라고 코끝이 찡해지는 영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베테랑 MC 못지않은 영탁의 진행 실력, 시청률 상승 견인
영탁의 자연스러운 진행은 방송 전문가들로부터도 극찬을 받고 있다. 교장 이경규가 보호자를 지적할 때 “지금 보호자님이 이걸 다 보고 계신 거죠”라며 센스 있게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은 베테랑 MC의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졸업시험에서 “오, 너무 잘 기다리는데 훌륭합니다”라며 꼼꼼하게 체크하는 영탁의 모습은 완벽한 교무주임 그 자체였다. 네티즌들은 “영탁이 진짜 천사 맞네”, “개보다 영탁이 더 귀여워”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시청률도 상승세를 보이며 영탁의 새로운 매력이 대중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