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뇌경색 아버지에게 하루 3번 안부전화 "저 하나뿐이라"

영탁의 숨겨진 효자 모습이 전국을 감동시키고 있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된 영탁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촬영 중 갑자기 울려온 아버지의 전화 한 통이 모든 것을 보여줬다.

“식사하셨어요? 몸은 어떠세요?” 영탁의 다정한 목소리가 스튜디오를 감쌌다. 멤버들 앞에서 털어놓은 아버지의 상황은 더욱 가슴 아픈 현실이었다.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하시다”는 영탁의 고백에 모든 이들이 숙연해졌다.

“정말 오래 누워 계셨어요. 이렇게 전화 주시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애틋함을 드러낸 영탁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실 영탁의 효심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하루에 서너 통씩 안부 전화를 거는 것이 영탁의 일상이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돌보고 계시기 때문에 매일 상황을 확인한다는 것이다.

“자식이 저 하나뿐이라 소통할 곳이 없으시다”는 영탁의 말에서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TV에서 영탁을 봐도 녹화가 아닌 실시간을 원하신다는 아버지의 모습이 더욱 애잔하다.

영상통화로 아들의 안부를 확인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이런 영탁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진짜 효자다”, “이런 아들 부럽다”며 감동을 표현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연예계 관계자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족을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트롯계의 대세 스타에서 이제는 효자 아들로도 주목받고 있는 영탁이다.

앞으로도 영탁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탁, 뇌경색 아버지에게 하루 3번 안부전화 “저 하나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