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무단 초상권 도용 사기 사건 휘말려… 소속사 “전혀 모르는 업체” 당황


출처 : 영탁 SNS


영탁, 허각 등 스타들 무단 이용한 충격적 사기 사건


트로트 황제 영탁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축가 사기에 이용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축가 중개업체가 영탁을 비롯해 허각, 레드벨벳, 성시경 등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해 축가 중개 사업을 벌이다 적발된 것이다.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는 ‘가수 허각이 보증하는 축가와 행사’라는 허위 문구까지 버젓이 게재되어 있어 충격을 더했다. 영탁 소속사 관계자는 “전혀 모르는 업체”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영탁 오빠가 이런 일에 휘말리다니”라며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직접 항의, 소속사들 강력 반발


더욱 충격적인 것은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직접 나서서 항의했다는 점이다. 소속사는 “저희 가수들은 해당 업체를 통해 축가를 하지 않는다”며 강력히 반발했고, 항의를 받은 후에야 업체는 레드벨벳 사진을 내렸다.


성시경, 김범수, 민경훈, 다비치까지 줄줄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각 소속사들이 항의하자 그제서야 사진들을 삭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송가인과 영탁은 여전히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 대응이 필요한 상태다. 업체 측은 “4년 전에 허락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소속사들의 반박으로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다.


출처 : 영탁 SNS


트로트 팬들 분노 폭발, 법적 대응 불가피


특히 트로트 팬들은 “우리 가수들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다니”라며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영탁과 송가인 등 트로트 스타들이 주요 타겟이 된 점에서 트로트 팬층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예계 전문가는 “초상권 침해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피해 연예인들의 법적 대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탁을 비롯한 피해 연예인들의 소속사들이 어떤 법적 조치를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무단 이용 사례가 근절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