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콘서트로 서울시 비상체제 돌입, 9만 관중 몰려
트로트계의 절대강자 영탁이 또 한 번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영탁 콘서트 때문에 서울시가 아예 비상사태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무려 9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히 같은 기간 잠실야구장에서 한화와 LG의 야구경기까지 겹치면서 교통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하며 영탁 콘서트의 엄청난 규모를 인정했다.
네티즌들 “영탁 한 명이 서울시를 움직였다” 열광
온라인에서는 이미 영탁의 파워를 실감한다는 반응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탁 한 명이 서울시를 움직였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또 다른 팬은 “이 정도 인기라면 서울시가 비상을 걸 만하다”고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영탁은 이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전, 전주, 대구까지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각 지역마다 이와 비슷한 열풍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어 영탁 신드롬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탁 경제효과 수십억원,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아
콘서트 관계자는 이번 영탁 서울 공연의 경제효과만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숙박, 교통, 식음료 등 연관 산업까지 고려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영탁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이런 사회적 현상을 보면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트로트계를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탁의 파워는 이제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선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