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KBS 연예대상 무대, 전관객 기립박수 받은 이유
KBS 연예대상 무대에서 영탁이 또 한번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반짝이는 수트를 입고 왕자처럼 등장한 영탁은 보법부터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것은 기본이었고, 진짜 압권은 대표곡 ‘주시고’를 부를 때였다.
영탁은 1절 가사를 완전히 개사해 “올해도 다시 돌아왔잖아, KBS 연예대상 하잖아”라고 센스 있게 바꿔 불렀다.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집혔고,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영탁만의 독특한 예능감과 가창력이 동시에 빛나는 순간이었다.
엄용수·김연자 깜짝 등장, 영탁과 폭발적 시너지
무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엄용수가 갑자기 등장해 “항상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라는 특유의 말투로 무대를 채우자 의미가 남다른 순간이 됐다. 이어서 디바 김연자까지 합류하면서 무대는 절정에 달했다.
영탁과 김연자의 조합은 말 그대로 폭발적이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예능인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즐길 정도였고, 세대를 잇는 완벽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가수의 케미스트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탁 본업 천재 입증, KBS 예능 프로그램 완벽 개사
2절에서 영탁의 진가가 더욱 제대로 발휘됐다. 개콘부터 1박2일, 불후의 명곡, 슈퍼맨, 더시즌즈, 편스토랑, 살림남, 개훌륭까지 KBS 예능 프로그램을 줄줄이 엮어내는 놀라운 개사 실력을 보여줬다.
MC 이민정은 “개훌륭 교무주임으로 활약하느라 본업을 잊고 있었는데 오늘 제대로 보여줬다”며 감탄했다. 영탁의 순발력과 예능감, 그리고 가창력이 모두 어우러진 완벽한 무대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네티즌 극찬 쇄도, 영탁 무대 위 진가 재확인
영탁의 무대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한 네티즌은 “영탁은 무대 위에서 진짜 다르다. 저런 순발력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김연자 선배와 영탁의 조합이 이렇게 완벽할 줄 몰랐다”며 “세대를 잇는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예능 전문가는 “영탁의 예능감과 가창력이 동시에 빛난 무대”라며 “이런 축하무대는 오랜만”이라고 분석했다. 영탁이 단순한 예능인이 아닌 실력파 가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