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2일 기준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3.75g)의 살 때 가격은 94만 8,000원으로 전일 대비 2.32%(2만 2,000원) 상승했으며, 팔 때 가격은 79만 4,000원으로 1.64%(1만 3,000원) 올랐다.
18K 금 시세는 제품 시세 적용 기준 58만 3,600원으로 1.63%(9,500원) 상승했고, 14K 금 시세 역시 45만 2,600원으로 1.63%(7,400원) 올랐다.
백금 시세는 살 때 48만 6,000원으로 4.53%(2만 2,000원) 상승했고, 팔 때 가격도 39만 5,000원으로 4.56%(1만 8,000원) 올랐다. 은 시세 역시 살 때 1만 9,800원으로 6.01%(1,190원) 상승했으며, 팔 때는 1만 3,930원으로 6.03%(840원)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국제 기준 시세는 온스당 4,583.1달러로 71.31달러 상승했고, 기준 환율은 1,469.79원으로 12.11원 올랐다. 국제 시세 급등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며 국내 귀금속 가격 전반에 상방 압력이 작용한 하루였다.
이날 금값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된 점이 꼽혔다. 연준 인사들이 물가 둔화 속도에 대해 엇갈린 발언을 이어가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졌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중앙은행들의 행보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일부 신흥국과 유럽 중앙은행들은 외환보유액 구성에서 실물자산 비중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달러 자산 의존도를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중장기 수요를 지탱하는 요인으로 해석됐다.
해외 주요 경제 매체들은 미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재정 부담 확대를 함께 언급했다. 국채 시장 변동성과 환율 불안이 동시에 나타나는 환경에서 금과 은, 백금 등 귀금속이 포트폴리오 방어 수단으로 재조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연준의 정책 신호와 중앙은행 매입 흐름,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맞물리며 가격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도 함께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 본 기사는 국제 금융시장과 귀금속 시세 흐름을 전하기 위한 참고용 보도자료이며,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나 수익을 보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