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시세(24K·3.75g)의 매수가는 652,000원으로 전일과 같았고, 매도가는 552,000원으로 1,000원(0.18%) 올랐다. 18K 금시세는 매수가가 405,800원으로 800원(0.20%) 상승했고, 14K 금값시세 역시 314,700원으로 600원(0.19%) 올랐다.
백금시세는 매수가 261,000원, 매도가 214,000원으로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은은 매수가 7,630원으로 20원(0.26%) 상승했으며, 매도가는 6,070원으로 10원(0.16%) 올랐다. 금과 은은 동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백금은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
국제 금시세는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3,365.43달러로 전일 대비 0.24% 하락했으며, 백금은 1,363.6달러로 0.38% 내렸다. 은은 38.92달러로 소폭 하락했으며, 팔라듐은 1,125.07달러로 0.83% 떨어졌다.
국내 금시세는 최근 1년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왔다. 전년 동월 대비 198,000원(43.61%) 오른 상태이며, 3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00% 상승했다. 다만 최고가인 689,000원 대비로는 37,000원 낮은 수준이다.
순금과 18K·14K 금시세는 매수가와 매도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으며, 은 역시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백금은 변동 없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국내 금시세는 국제 금리 정책과 환율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당분간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