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시세] 금값 차익실현에 소폭 하락

오늘의 금시세 한국금거래소
오늘의 금시세 한국금거래소

2025년 11월 1일 한국금거래소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3.75g)의 매수가는 815,000원으로 전일 대비 3,000원(-0.37%) 하락했다. 매도가는 700,0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18K 금과 14K 금은 각각 매수 514,500원, 399,000원으로 변동이 없거나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백금은 매수가 311,000원으로 7,000원(-2.25%) 내려갔고, 매도가는 256,000원으로 6,000원(-2.34%) 하락했다. 은은 매수가 11,010원으로 10원(-0.09%) 소폭 후퇴했고, 매도가는 7,840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약 4,001.78달러로, 전일 대비 거의 보합 수준이다. 환율은 기준환율 1,434원 선으로 큰 폭의 변동은 없었다.

최근 금값 흐름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긴축적 스탠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이 “12월 금리 인하가 확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자 달러 지수가 반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달러가 강세일 때 금은 상대적으로 가격 매력이 떨어지는 구조가 있기 때문에 금값에 부담이 된 것이다.

한편으로는, 미·중 무역 및 지정학 리스크, 중앙은행의 금 보유 확대 기대 등이 여전히 금 수요를 지탱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는 금을 안전자산으로 유지하면서도 달러 강세의 부담 속에서 차익실현을 병행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금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하락이 단순 조정 국면일 수 있다고 본다. 달러와 금리가 강세를 보이는 구간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인플레 우려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금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분석한다.

31일 기준 한국금거래소가 발표한 금 시세에 따르면 순금(24K·3.75g)의 매수가는 818,000원으로 전일 대비 12,000원(1.47%) 상승했고, 매도가는 700,000원으로 13,000원(1.86%) 상승했다. 18K 금시세는 514,500원으로 9,500원(1.85%) 올랐으며, 14K 금값시세는 399,000원으로 7,400원(1.85%) 상승했다. 금뿐만 아니라 백금과 은 가격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백금(Platinum·3.75g)의 매수가는 318,000원으로 3,000원(0.94%) 상승했고, 매도가는 262,000원으로 2,000원(0.76%) 상승했다. 은(Silver·3.75g)은 매수가 11,020원, 매도가 7,840원으로 각각 260원(2.36%)과 180원(2.3%) 올랐다. 전반적으로 귀금속 시장은 하루 사이에 소폭의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