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시세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67만 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24K·3.75g) 매수가는 672,000원으로 전일 대비 8,000원(1.19%) 상승했고, 매도가는 563,000원으로 3,000원(0.53%) 올랐다.
18K 금시세는 매수가 413,900원으로 2,300원(0.56%) 상승했으며, 14K 금값시세는 321,000원으로 1,800원(0.56%) 올랐다. 금 제품 전반에서 고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백금 매수가는 262,000원으로 2,000원(0.76%) 상승했고, 매도가는 216,000원으로 2,000원(0.93%) 올랐다. 은시세 역시 매수가 7,790원으로 140원(1.80%) 뛰었고, 매도가는 6,200원으로 110원(1.77%)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국제 금시세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국제 금은 온스당 3,450.47달러로 전일과 동일했고, 국제 백금도 1,371.78달러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은은 온스당 39.82달러로 소폭 등락을 반복했으며, 팔라듐은 1,119.6달러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내 금값시세는 최근 1년 동안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211,000원(45.77%) 상승했으며, 3년 전과 비교하면 347,500원(107.09%) 올랐다. 다만 역대 최고가인 689,000원보다는 17,000원(2.47%)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