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시세] 금값 1돈 가격 82만 8천 원

오늘 금시세
오늘 금시세

2025년 11월 10일 한국금거래소 금 시세에 따르면, 금과 백금, 은 등 주요 귀금속의 시세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순금(24K, 3.75g)의 살 때 가격은 828,000원으로 전날보다 4,000원 상승했으며, 팔 때 가격은 715,000원으로 2,000원 올랐다. 변동률은 각각 0.48%, 0.28%로 확인됐다.

18K 금 시세는 팔 때 기준 525,600원으로 1,500원 상승했고, 14K 금값 시세는 407,600원으로 1,100원 올랐다. 변동률은 각각 0.29%, 0.27%로, 소폭이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백금 시세는 살 때 313,000원, 팔 때 258,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각각 1,000원, 2,000원 오른 수치이며, 팔 때 기준 변동률은 0.78%로 이날 귀금속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은(Silver, 3.75g)은 살 때 10,960원, 팔 때 7,940원으로 각각 30원 상승했다. 변동률은 0.27%, 0.38%로 집계되며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온스당 4,035.2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금은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신뢰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금은 단순한 원자재가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가치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리나 환율이 단기적으로 가격 흐름에 영향을 주더라도, 인플레이션 우려, 지정학적 갈등, 통화 불안 등 근본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금의 가격을 지탱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가운데, 디지털 자산이 완전한 신뢰를 얻지 못한 현 상황에서 금은 여전히 ‘가장 오래된 미래 자산’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금이 과거의 전통자산이 아닌, 위기 대응 수단이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다.

금을 디지털 방식으로 거래하는 흐름도 확대되고 있다. 금 ETF, 디지털 골드 토큰, 모바일 금 거래 플랫폼 등이 활성화되면서 금 투자가 한층 접근하기 쉬운 형태로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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