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1,462회 현장 점검”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 2025년 마지막 일정도 ‘동절기 안전점검’


31일,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 현대테라타워 세마역 현장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31일,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 현대테라타워 세마역 현장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이사는 2025년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경기도 오산 ‘현대테라타워 세마역’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안전 취약 구간을 점검하고 임직원 의견을 청취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 대표는 올해만 81번째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진은 올해 총 1,462회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현장 의견을 제도 개선에 즉각 반영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락·붕괴·화재·질식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따뜻한 쉼터 운영, 발열조끼·핫팩 제공 등 근로자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고령자·질환 보유 근로자 대상 건강 체크를 실시하고, 밀폐공간 작업 시 스마트 가스감지기 ‘세이프티볼’과 개인용 감지기 착용을 의무화해 질식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한파주의보·경보 시 작업중지 기준을 고용노동부 권고보다 강화해 적용하고 있으며, 1월 5일에는 전 현장에서 안전결의대회를 열어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 인력 증원, 고위험작업 본사 사전검토 강화, 작업중지권 활성화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마지막 일정이 안전점검이라는 점은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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