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생태계 구축” 창신대, 스리랑카 적십자단 등과 다자간 협약


창신대학교 전경. [부영그룹 제공]

창신대학교 전경. [부영그룹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창신대가 스리랑카 적십자단,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경남지부와 함께 스리랑카 유학생을 위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채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해외 공공기관과 국내 요양기관, 지역 대학이 함께 참여한 첫 협력 모델로, 창신대학교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한 첫 국제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스리랑카 유학생 대상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경남 지역 요양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및 취업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행정 지원과 돌봄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스리랑카 적십자단 총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창신대 외국인 유학생 최초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이샤니 학생도 함께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간호·보건 계열뿐 아니라 AI 융합 교육, 글로벌 현장실습, 산학협력 기반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인수 이후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을 제공하고 ‘부영트랙’ 실습·인턴십 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창신대학교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하고,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지역 대표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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