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토)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성림사(주지 현담스님)에서는 “원데이 템플 굿데이 피플과 함께하는 어울림展”이 지역주민들과함께 개최되었다.
오전 10시에는 웹툰작가들이 참여한 사찰요리레시피 만화웹툰 전시회를 오픈하였고, 안중걸 작가의 캐리커쳐 드로잉쇼가 펼쳐졌다. 그리고 키링체험 청력검사 등 시민참여 행사가 진행된 후 오후 3시 소리꾼 김성종님의 식전 무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안중걸 작가가 직접 그린 김기덕 시의원의 캐리커쳐 전달식과 노래극단 희망새의 다양한 레퍼토리의 뮤지컬 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트롯가수 마아성 님의 감칠맛 나는 노래와 우순실 님의 잃어버린 우산 등 주옥같은 멜로디가 성림사 경내를 맴돌았다.
행사가 모두 끝날 무렵 갑자기 소나기가 지나가더니 동쪽하늘에 무지개가 떠서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참석자들 모두는 한동안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였다.
성림사 주지 현담스님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음치유와 힐링, 평안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주최하여 우리 지역사회의 문화가 더욱 풍성해질수 있는 진정한 어울림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입증된 K-컨텐츠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진정한 문화 선진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문화, 자연, 관광 등 최고의 조건을 두루 갖춘 마포구에서 이러한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 모두가 K컨텐츠의 주역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내빈으로 오경희 마포구 부구청장, 유동균 (전)마포구청장 외 지역 단체장이 참석하였으며, 또한 평소 지역사회에 헌신과 봉사를 해오고 있는 ㈜라디안큐바이오 김범기 회장은 성림사 주지 현담스님에게 AED(자동심장충격기)를 무상기증하였다. 김 회장은 현장 응급지원팀을 후원하여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노인 그리고 외국인, 부부, 커플 등 200여 명이 관람객이 함께했따. 이번 어울림展에 참여한 시민들은 멋진 전시와 공연, 체험 등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과 마음의 치유와 힐링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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