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화, 김다나와 데스매치 패배에도 마스터 추가 합격
미스트롯4 윤태화가 본선 2차전 데스매치에서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17년 차 베테랑 김다나와 맞붙은 윤태화는 현역 16년 차 대 17년 차의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마스터들조차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두 가수의 실력은 막상막하였다. 윤태화는 오승근의 명곡 ‘떠나는 임아’를 선곡하며 무대에 올랐다. 무대 전 그는 교통사고로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하고 떠나보낸 할머니 이야기를 꺼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목에 좋은 약초를 직접 캐 달여주시던 할머니를 위한 무대였다.
할머니 추억 담은 무대, 절제와 폭발 오가는 감정선
윤태화의 무대는 담담하게 시작됐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감정이 쌓이더니 클라이맥스에서 완전히 폭발했다.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선에 마스터 김희재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재는 “처음엔 윤태화답지 않게 덤덤하다 싶었는데 클라이맥스로 갈수록 내가 윤태화다를 다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승부 결과는 아쉽게도 김다나의 승리로 끝났다. 윤태화는 탈락 위기에 놓이며 본선 2차전 무대를 마감하는 듯했다.
미스트롯4 윤태화, 마스터 추가 합격으로 극적 생존
그러나 여기서 반전이 시작됐다. 본선 2차전 종료 후 진행된 마스터 추가 합격 심사에서 윤태화가 두 번째 합격자로 선정된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저 무대를 어떻게 보내냐”며 마스터들이 제대로 봤다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윤태화는 진심이 다르다”며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윤태화는 이날 공개된 3주차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4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톱5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패배했지만 결국 살아남은 윤태화의 본선 3차전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