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가 다시 한 번 중형 SUV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순히 판매량 그래프가 상승한 수준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꾸준히 선택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쏘렌토.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60_2654_5926.jpg?resize=900%2C506)
30일 기아가 공개한 판매 집계에 따르면 쏘렌토는 지난 10월 국내 시장에서 678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렌토가 같은 기간 RV 차종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는 점은 이 모델의 시장 입지를 보여준다.
쏘렌토의 경쟁력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영역은 차체 구성이다. 전장 4815mm, 전폭 1900mm, 전고 1695mm, 축거 2815mm로 형성된 체급은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공간 여유가 분명하게 느껴진다.
국내 시장에서 5인승과 6인승, 7인승을 모두 제공하는 중형 SUV는 많지 않다. 쏘렌토는 이 선택 폭을 그대로 유지해 가족 구성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
2열은 성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을 만큼 높이와 너비가 충분하다. 3열 접근성도 개선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다.
![쏘렌토.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60_2655_5946.jpg?resize=900%2C600)
파워트레인은 실사용 성향에 맞게 골라가는 구조다.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하이브리드가 기본 구성이다.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281마력과 최대토크 43.0kg.m을 낸다. 회전 질감이 부드럽고 소음이 낮아 도심 중심 운전자에게 장점이 있다.
2.2 디젤은 최고출력 194마력과 최대토크 45.0kg.m을 바탕으로 고속 안정감이 우수하다. 장거리 주행이 많은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이유다.
![쏘렌토.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60_2656_5951.jpg?resize=900%2C600)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총출력 약 230마력에 복합연비 15.7km/L을 기록한다. 최근 SUV 시장에서 연비 중심 소비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과 맞물려 선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모델별 효율 차이는 뚜렷하다. 가솔린 터보는 복합연비 10.8km/L 수준이고 디젤은 약 14.3km/L이며 하이브리드는 15.7km/L로 유지된다.
가격은 기본 트림 기준 3605만원대에서 시작한다. 상위 옵션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구성이 포함돼 있으며 BOSE 사운드 시스템이나 서라운드뷰 같은 편의 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쏘렌토.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660_2657_5955.jpg?resize=900%2C600)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돼 시야가 넓다. 외관은 수직형 DRL과 확장된 그릴을 통해 차체 크기 대비 존재감이 강화돼 있다.
가족 중심 사용자들은 특히 쏘렌토의 편의 구성을 강조한다.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나 디지털 키2 같은 기능은 실사용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