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13:49:51
폭발물 협박 글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에버랜드를 겨냥한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쯤 대전출입국관리소에 “에버랜드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들어왔다.
대전출입국관리소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현장에 특공대 등을 투입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랜드는 ‘파크 이용 제한 안내’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통해 “폭발물 설치 제보로 경찰 수색 중”이라며 “안전 확인시까지 일부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