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나라 스페인에서 ‘펠린’ 인기를 실감했어요.”
‘K-EXPO Spain 2025’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9월 28~30일 사흘간 열렸다.
이선진 네이콘 대표는 자회사 AI미디어콘텐츠 전문기업 ㈜루몽스튜디오 대표로 초청사로 이 엑스포를 참가했다. 그는 B2C(일반인 대상)와 B2B(비즈니스 미팅)에서 K-컬처에 열광하는 스페인들을 보며 뿌듯했다.
젊은 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찾아와 긴 대기줄에 서서 스스럼없이 “좋다”는 표현을 하면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POP과 ‘기생충’과 ‘오징어게임’ K-POP으로 불을 붙인 지구촌 한류를 현장에서 실감했다.
이 대표는 “저희 부스는 생성형 AI 기반의 이미지와 영상제작 기술로 5인조 버추얼 아이돌 ‘펠린(FELIN)을 출품했다. 행사 개막은 오후 1시에 시작되었지만, 이른 새벽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이 형성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3일간 행사장에는 수많은 참관객이 몰렸다”며 현장 열기를 전했다.
이어 “K-컬처에 열광하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눈에 띄게 많았다. 한국 문화와 산업을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현장은 마치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는 듯한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했다”고 덧붙였다.
‘K-EXPO Spain 2025’는 “All About K-Style” 주제로 한류 콘텐츠(K-드라마, 음악, 웹툰 등), K-뷰티, K-푸드, 관광, 캐릭터 등 한국 문화 및 연관 산업을 유럽 혹은 스페인 시장에 알리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복합 문화·산업 전시 및 교류 장이다.
전시 및 체험(B2C)는 Círculo de Bellas Artes, 상담회(B2B)는 마드리드 도심의 Hotel Riu Plaza España에서 열렸다. 한국 참여 기업은 콘텐츠-화장품-수산 분야 등 약 60개사가 참여했다.
㈜루몽스튜디오는 AI 테크 아이돌 ‘펠린’를 부스에 전시했다. 부스는 ‘사진맛집’으로 소문나서 인파가 이어졌다. 직원들도 사흘 내내 분주했다.
이 대표는 “많은 관람객분들이 저희 부스를 찾아왔다. 펠린과 함께 찍을 수 있는 특별 포토프레임은 이번 행사 최고의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며 환한 미소로 회상했다.
이어 “AI 테크 아이돌 ‘펠린’의 향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 덕분에, 공식 SNS 팔로워도 크게 늘어났다.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디자인한 굿즈는 준비한 만큼 모두 사랑받았다. 펠린 멤버 등신대 앞에서는 끊임없이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미 SNS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펠린’ 5인조는 현장에서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캐릭터 인기 비결은 캐릭터의 매력적인 그림체와 더불어 각기 다른 성격과 스타일을 지닌 아이돌로 설정해 팬들이 깊게 몰입할 수 있게 했다는 것.
여기에다 흥미로운 세계관을 더하고, 누구나 친숙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IP 기반 숏폼 영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가간 것이 글로벌에서도 점점 팬이 늘어난 한 요인이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큰 사랑을 받고 돌아온 이 대표는 “펠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자리였다. 펠린 파이팅! Viva Felin!”라며 인터뷰를 매조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