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치과 교육·임상 인프라 고도화” 오스템임플란트, CUC와 치과 교육·장비 협력 협약


9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와 카이로시립대학교(CUC) 간 양해각서 체결식 후 CUC 관계자들이 트윈타워 내 제품전시관에 들러 오스템임플란트 최신 유니트체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9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와 카이로시립대학교(CUC) 간 양해각서 체결식 후 CUC 관계자들이 트윈타워 내 제품전시관에 들러 오스템임플란트 최신 유니트체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이집트 카이로시립대학교(CUC)와 치과 교육 및 임상 인프라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임플란트·보철 분야 공동 연구, 정기 학술 세미나·워크숍 개최, 교수진·전문의 교환 프로그램 구축 등 다각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CUC 치과대학의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최신 유니트체어와 진단 영상장비를 공급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반 실습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치과대 학생과 현지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도 나선다. 조인호 치의학교육연구소장은 “장비 도입·임상교육·학술 교류·전문인력 양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이집트 의료진의 임상 역량을 높이고 표준화된 진료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협약은 이집트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빠른 치과 시장 성장세와 의료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CUC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규모 장비 공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치과의사 양성 과정에서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중동·아프리카 전역으로 협력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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