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 울산에서 터진 이찬원의 파격 변신
이찬원이 고향 울산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울산 서머페스티벌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찬원에게 6천여 명의 관객들이 몰려들었다. 평소 잔잔한 발라드로 유명한 이찬원이 갑자기 흥겨운 자작곡 ‘트위스트 고고’를 꺼내들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했다.
무더운 여름밤, 레몬빛 미소를 머금고 무대에 오른 이찬원의 모습에 팬들은 완전히 매료됐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런 이찬원 처음 본다”며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대표곡 ‘미운사내’ 대신 축제 분위기에 맞춰 선곡한 파격적인 선택이 현장을 뒤흔들었다.
‘트위스트 고고’로 순식간에 뒤바뀐 축제 현장
이찬원의 ‘트위스트 고고’는 현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바꿔놓았다. 이른 오전부터 대기했던 팬들은 지루함을 완전히 잊고 무대에 몰입했다. 팬클럽 ‘찬스’ 회원들의 각양각색 응원봉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음악 전문가들은 “이찬원의 새로운 매력 발견”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편의점’, ‘꽃다운 날’, ‘시절인연’으로 감미로운 무드를 차근차근 쌓아올린 뒤 터뜨린 ‘트위스트 고고’의 임팩트가 어마어마했다는 평가다. 차분한 발라드로만 알려졌던 이찬원의 숨겨진 면모가 드러나면서 팬들의 환호성이 밤하늘을 뚫을 듯했다.

마지막 ‘진또배기’까지 완벽 소화한 특별한 밤
이찬원은 마지막 곡 ‘진또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향에서의 특별한 무대를 마무리했다. 울산이라는 고향 무대에서 평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 이찬원의 변신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울산 서머페스티벌에서 보여준 이찬원의 파격적인 무대는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를 증명했다. 6천여 명의 관객들이 하나 되어 열광했던 이날 밤, 이찬원은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으며 트로트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